활활활...^_^
후배분들을 위해 신촌의 지박령 할머니가
여러 해 동안 인바디 점수와 교환한 맛집 하나를 추천하려 합니다...
요즘은 식사 약속도 적어진 것 같아요...활활
맛집은 개인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겠지만,
후배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하는 글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저장해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래요!!
잘못된 정보가 있을 경우 수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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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배제를 위해 가장 어울리는 상황에 포함!
*순서는 순위와 무관!
*반론이 있다면 해당 부분도 고려
1. 친구/후배와의 식사
<고려사항: 실패하지 않는 곳>
-정육면체(미쉐린가이드 선정. 다만, 좁은 공간이라 친한 사람과 함께 추천)
-고삼이(클래식 오브 클래식. 생선도 맛있지만 오징어가 더 맛있음)
-비아 메렝게(아보카도를 절구에 찍으면 멕시코로 이동)
-카라멘야(다양한 의견 있음. 해장용 라면. 호불호가 갈림)
-라구식당(소개팅 장소로도 인기. 진한 맛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함)
-가마마루이(라멘 맛집인가 마파두부 맛집인가... 맛이 바뀌었다는 소문 있음)
-길상양꼬치(신촌에서 좋아하는 중국 요리집. 쯔란차돌박이가 추천)
-담산(구 팔덕식당. 매운 등갈비 맛집. 변화 있었으나 나쁘지 않음)
-맘맘테이블(또간집에서 분리. 베트남 남부 음식 쌀국수 맛집. 유명해서...)
-한술식당(김민재의 수비 마냥 든든한 덮밥집. 곱창 덮밥이 맛있고 남성들이 좋아함)
2. 데이트
<고려사항: 재미, 신선함, 분위기>
-카린지린가네(2인이라면 바테이블에 앉아야 하지만 분위기 최고)
-안테이쿠(일본 애니메이션 분위기가 묻어난 곳. 최근 갔을 때 만족)
-탈리(베이글 맛집... 약간의 분위기도 좋음. 런던 베이글 비슷)
-클로리스(차 위주의 카페. 비싸지만 고요한 분위기)
-플릭온커피(카페. 인테리어에 주인장의 개성이 돋보임)
-포티드(해리 포터 분위기의 카페. 데이트 장소로 인기)
-바코드(칵테일 전문 사장님. 가끔 웃긴 요소도)
-파이홀(유명한 파이 맛집. 주말엔 자리 확보 어려움)
-소담식당(맘맘 골목에 위치. 조용하고 분위기 괜찮음)
-비아37(이대쪽 양식. 파스타가 전체적으로 맛있음. 특히 바질 페스토 추천)
3. 혼밥
<고려사항: 가격 대비 만족도, 혼자 식사 환경>
-훗카이도 부타동 스미레(내부에서 대화 금지. 조용한 환경에서 맛있는 식사 가능)
-영미김밥(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푸짐한 내용. 샐러드 김밥과 킹 새우 추천)
-아콘스톨(가성비 좋은 식당. 좁은 공간이라 포장 추천)
-꼬숑돈까스(형제 갈비에서 운영. 저렴한 가격. 이유가 있는 듯)
-사루카메(미쉐린 가이드 선정. 신촌 라멘 맛집 중 하나)
-소코아(일식 카레 맛있음. 다른 메뉴도 괜찮음)
-타오마라탕(바테이블이라 혼자서도 맛있는 마라탕 가능)
-카츠업(키오스크가 있어서 혼자 식사하기 편하며 카츠가 바삭하게 나옴)
-자마버거(이대쪽 버거집. 패티의 육즙이 훌륭. 개인적으로 선호)
-미분당(조용한 분위기로 혼자 식
사하기 좋음. 유명한 그 맛)
4. 부모님 방문 시
<고려사항: 가성비, 건강한 느낌>
-오사이초밥(오마카세인데 점심 메뉴도 2만원 정도. 말할 필요 없음)
-김광석 칼국수(미나리 향 가득한 맛집. 부모님께서 좋아하셔서 추천)
-유닭스토리(닭 요리를 선호하시면 좋은 곳. 한 마리 닭으로 보양 가능)
-청화원(딤섬이 괜찮은 집. 깔끔한 분위기로 빨리 식사 가능)
-이로운밥상(연잎밥이 인기 있는 집. 학교 가까워서 장점)
-위샐러듀 프레쉬(이대쪽. 비건 요리. 교수님들도 자주 방문)
-호밀밭(팥빙수 맛집. 부모님이 팥을 좋아하시면 꼭 추천)
-스키당(스키야끼가 샤브샤브와 비슷한 느낌. 부모님도 좋아하실 것)
-소바연구소(일식 카레가 맛있음. 조용하고 간편한 분위기)
-형제갈비(50년 이상 경력. 클래식한 분위기를 즐기실 것)
5.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식당들
의견이 분분하여 간략하게 기술
-OOOO면파스타(인기가 이해되지 않음. 방문한 사람들의 평도 그렇다)
-O대O미(직원 태도가 좋지 않음. 스테이크 퀄리티 낮음)
-이OOO 그릴(무한리필에 조심. 퀄리티가...)
-명OOO 갈비(무한리필은 취향 아닌 듯. 괜찮은 지점 찾기 어려움)
-OOO 탕후루(일부는 맛있다지만 부조화가 심함. 조심해서 선택하자)
이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하며,
좋아하는 식당이 있다면 직접 방문하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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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몇 가지 더 적어보자면...
6. 위치별 특징
일단 맛집 분포는 신촌역과 연세대 중심의 큰 도로를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러한 분포를 동서로 나누어 설명하면 됩니다.
(동서 방향은 지도로 확인하세요)
<동쪽>
동쪽에는 알려지지 않은 맛집이나 새로운 가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서쪽에 비해 조용하며 독특한 맛집들이 있습니다.
접근성이 서쪽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혼잡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통 거리도 깨끗한 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조용한 장소를 찾기 시작한데
예전에는 서쪽의 분주한 분위기가
"대학생이 되었다!" 느낌을 주었다면
이제 동쪽의 조용함이 녹슬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주로 동쪽에서 만나게 되며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도 많습니다.
<서쪽>
서쪽은 전통적인 식당들이 많습니다.
고전적인 식당을 비롯하여
술집들이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술집이 많아서 그런지 해장을 위한 식당들
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렌차이즈 식당도 많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붐비며 사람이 많아서
쓰레기가 많고 냄새도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시끄럽고 혼잡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적인 맛집들은 여전히
인기가 많고 사람들이 자주 찾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다시 찾아오게 될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7.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식당 TOP 3
*순위 무관/개인의 취향
1) 아콘스톨
이대 생활 당시 가성비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김밥 굵기가 대단하며 혼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은 참치밥샌드 하프와 순대떡볶이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두 메뉴를 함께 주문하더라도 5,9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양도 푸짐하며,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가끔은 포장해서 가져오기도 합니다.
현재는 조금 먼 거리에 살게 되어 자주는 가지 않지만,
이대 근처에 갈 때는 늘 생각이 나는 곳입니다.
2) 한술식당
비록 나에게는 그렇게까지 좋은 인상을 주진 않았지만,
남자친구는 항상 이곳에 놀러오기를 원합니다.
좋아하게 되었던 이유는 '한솔'이라는 메뉴라고 합니다.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메뉴 중에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 분위기는 상당히 고요하며, 깔끔한 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조용한 식당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이곳은 그런 분위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남성들은 대체로 여기를 좋아하며 자주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3) 훗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내 인바디 점수가 낮아진 상태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술 한 잔이 떠오르는데, 생맥주를 찾아가게 되죠.
매장은 일본인 사모님과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십니다.
대화 금지 정책으로 유명한 곳이며, 한쪽으로 어서 제어하시죠.
식당 내에서 아무런 노래나 소리가 들리지 않으므로,
소리나 요리 소리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렇지만 술과 함께 얘기를 나누는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기 요리는 꼭 부타동을 시키는 것을 추천하며,
사모님께서 고기를 훈연해서 더욱 특별한 맛을 내십니다.
또한 밥 추가나 와사비와 함께 먹기도 좋습니다.
(조금 길게 쓰게 되었네요. 저는 후배님들을 아끼니까요. 이제는 신촌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위의 리스트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니, 참고하시면서 여러 곳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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