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철거 전 필수! 가스 회수 방법 완벽 정리 🔧
에어컨을 철거하거나 수리할 일이 생기셨나요?
그렇다면 ‘가스 회수’ 절대 잊지 마셔야 합니다.
냉매(가스)는 단순히 빼버릴 수 있는 물질이 아닙니다.
잘못 방출하면 환경 오염은 물론, 법적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펌프 다운’ 방식으로 에어컨 가스를 회수하는 방법을
처음 하시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단계별로 안내해 드릴게요.
❓ 왜 가스 회수가 중요할까요?
에어컨 내부의 냉매는 냉방 성능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 냉매는 대기 중에 방출되면 오존층 파괴나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냉매가 새어나가면, 에어컨 성능 저하나 고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배관을 분리하거나 실외기를 해체할 때는 꼭 가스를 회수해야 합니다.
🧰 회수 전 준비사항 체크리스트
작업 전, 아래 준비물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안전장비: 장갑, 보안경 (가스 누출 시 안전 확보용)
- 필요 도구: 육각 렌치(사이즈 다양하게 준비), 드라이버 등
- 작동 상태: 에어컨을 냉방 모드로 작동시켜 실외기가 돌아가도록 준비
🔄 에어컨 가스 회수 방법 (펌프 다운 방식)
‘펌프 다운’은 가장 일반적이면서 효과적인 냉매 회수 방식입니다.
천천히, 아래 순서를 따라 진행해 주세요.
- 에어컨을 냉방 모드로 켭니다
실외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세요. - 실외기 측 고압/저압 밸브의 캡을 엽니다
- 육각 렌치로 고압 밸브를 잠급니다
→ 시계 방향으로 완전히 돌려 닫아주세요. - 2~3분간 대기
→ 이 시간 동안 냉매가 실외기로 모이게 됩니다. - 저압 밸브도 잠급니다
→ 역시 시계 방향으로 완전히 닫습니다. - 에어컨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습니다
- 배관과 실외기를 분리하면 완료!
✅ 팁: 밸브를 잠그기 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렌치가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 회수 후 냉매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회수한 냉매는 함부로 버리면 안 됩니다.
전문 업체를 통해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폐기해야 하며,
직접 처리하기보다 에어컨 철거 업체나 냉동기술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런 경우엔 전문가를 부르세요
- 작업이 처음이라 낯설고 불안할 때
- 냉매 종류가 R-22처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경우
- 밸브 조작이 어렵거나 도구가 없을 경우
냉매는 고압 가스이며, 작업 중 사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불안하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마무리 요약
에어컨 철거나 배관 분리 전, 냉매 가스는 반드시 회수해 주세요!
‘펌프 다운’ 방식은 간단하지만, 정확한 절차와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환경을 지키고, 에어컨도 오래 쓰기 위해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꼭 기억해 주세요.